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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사순절이 시작되었네요

by 세포네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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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일 재의 수요일였지요.

금년엔 아무런 생각없이 그 날을 지냈던 것 같아요.

오늘 사순 제1주일을 지내며,

미사 시작머리에 주임신부님께서

세례수를 축성하여 신자들 머리에 뿌려주시는데

문득 재의 수요일이 생각나네요.

 

앞으로 40일 동안 난

뭘 생각하고,

뭘 묵상하고,

뭘 결심하고,

뭘 실천할 것인가?

 

"먼지 낀 마음의 유리창을

 오랜 만에 닦아 내며

 하늘을 바라보는 겸허한 아침

 하늘을 자주 바라봄으로써

 땅도 사람도 가까와질 수 있음을

새롭게 배웁니다."라는 이해인님의 시가 생각납니다.

 

그래서 작은 결심을 하나 시작해 보렵니다.

 

"하늘을 자주 보고 

땅의 사람들도 가까이 지낼 수 있기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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