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일 재의 수요일였지요.
금년엔 아무런 생각없이 그 날을 지냈던 것 같아요.
오늘 사순 제1주일을 지내며,
미사 시작머리에 주임신부님께서
세례수를 축성하여 신자들 머리에 뿌려주시는데
문득 재의 수요일이 생각나네요.
앞으로 40일 동안 난
뭘 생각하고,
뭘 묵상하고,
뭘 결심하고,
뭘 실천할 것인가?
"먼지 낀 마음의 유리창을
오랜 만에 닦아 내며
하늘을 바라보는 겸허한 아침
하늘을 자주 바라봄으로써
땅도 사람도 가까와질 수 있음을
새롭게 배웁니다."라는 이해인님의 시가 생각납니다.
그래서 작은 결심을 하나 시작해 보렵니다.
"하늘을 자주 보고
땅의 사람들도 가까이 지낼 수 있기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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