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황청 주교성 장관 레 추기경 언급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엔?
시성 관련 기적 검토 단계
인간적·과학적 관점에서
설명 불가능해야 인정
<【외신종합】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시성이 임박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을 지낸 지오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최근 전했다.
<지금은 은퇴한 레 추기경은 최근 바티칸 전문가인 이탈리아 작가 밈모 무올의 책 「교황과 시인」의 출판 관련 기자회견 자리에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시성이 빠르면 올해, 늦어도 2014년에는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추기경은 “만약 (요한 바오로 2세의 시성식이) 올해가 아니라면 내년이 될 것”이라며, 하나 이상의 기적이 이 폴란드 출신 교황의 전구에 따른 것으로 인정됐기 때문에 “분명히 그의 시성에 요구되는 기적이 최소한 하나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황청 시성성 전문가들은 현재 요한 바오로 2세와 관련된 몇 가지 기적들을 심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레 추기경은 이와 관련해 “(기적 심사가 마무리되는) 시간은 매우 짧을 수 있다”며 ‘가장 확고한 기적을 평가하기 위해서’ 서너 가지의 기적들을 시성성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 추기경은 이어 기적으로 보이는 치유들은 보다 정확한 과학적 사실들을 검증하기 위해서 7명의 의사들로 구성된 위원회에 의해 정밀하고 엄정하며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검토된다고 말했다.
<모든 검토 과정이 끝나면, 위원회에 속한 7명의 의사들이 치유가 인간적인 관점에서나 과학적인 면에서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것이라는데 모두 동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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