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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실내악 100선

실내악 100선 [19] 하이든 / 피아노 삼중주 45번 Eb 장조

by 세포네 2012. 7. 16.

 

             Piano Trio in Eb major, Hob.XV, No.29
                    하이든 / 피아노 삼중주 제45번 Eb장조
                    Franz Joseph Haydn 1732∼1809  





세 대의 독주악기에 의한 3중주(트리오)는 어떤 악기라도 조합이 가능하지만. 보편적으로 피아노 트리오라 하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3중주를 의미한다. 이것은 18세기 중엽 독일 만하임에서 발달하여 모차르트와 하이든이 오늘날의 형태를 정립했다. 하이든은 불행한 결혼생활 속에서 피아노에 재능을 지닌 두 여성을 만나 사랑하고, 이들을 위해 피아노 삼중주를 작곡했다. 런던의 음악 서클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했던 아마추어 피아니스트 레베카 슈뢰터에게 헌정한 38번부터 40번의 피아노 3중주, 그리고 무치오 클레멘티의 제자였던 테레제 얀센을 위해 피아노 트리오 43~45번(Hob.XV:27~29)과 피아노 소나타 60번과 62번이 그것이다. 특히 하이든과 테레제 얀센의 만남에 의해, 피아노 삼중주라는 장르가 전문가를 위한 장르로 거듭났고, 이는 베토벤을 거쳐 슈베르트로 이어진다.

1악장 (Poco allegretto)
2악장 (Andantino ed innocentemente)
3악장 (Finale Allemande. Presto ass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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