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악장의 구분이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곡이지만 몇 개의 독립된 곡들이 모여
마치 모음곡 형태를 취하고 있고 대략 7개 정도로 나누어져 있으며
팡파레, 겨울나라와 회한, 나폴리의 노래, 이탈리아 정취, 타란텔라 무곡,
나폴리의 노래 재연, 코다(Coda)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결혼에 실패한 차이코프스키는 마음의 상처를 씻기 위해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여행 중에 이탈리아의 인상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어 1880년 로마에서 이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한다.
곡 전체를 통해 이탈리아의 민요, 뱃노래와 무가 등 지방색이 풍부한 관현악곡으로 꾸민 이 곡은
남부 이탈리아의 싱그러운 풍경을 상상하게 만든다.과거에도 자기 나라 민요를 사용한 일은 많았지만
타국의 민요를 채택한 것은 특이한 일이다.곡은 귀국 후에 완성하여 다비도프에게 증정되었다.
'[음악감상실] > 클래식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샤를르 쾨슐랭 / 티티루스의 휴식Op. 216 - 라요 렌세스 (0) | 2010.01.30 |
---|---|
Chopin - Nocturne 9-2 (0) | 2009.12.28 |
Adagio의 명곡 Tomaso Albinoni' Samuel Barber의 Adagio (0) | 2009.11.26 |
차이코프스키 / "백조의 호수(The Swan Lake, suite) (0) | 2009.11.16 |
글린카 / 하프를 위한 녹턴(Nocturne) E flat 장조, G. vi62 (0) | 2009.1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