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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

by 세포네 2009. 7. 30.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


          욕심을 버린 자는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날에도 견딜 수 있는
          커다란 나무 그늘 하나를
          마음 속에가진 자일 것입니다.

          욕심을 버린 자는
          찬 바람이 몰아치는
          광야에서도 견딜 수 있는
          따스한 동굴 하나쯤 마련해
          가지고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

          행복은
          문을 두드리며
          밖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마음 안에서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이라면
          멀리 밖으로 찾아 나설 것 없이
          자신의 일상생활에서
          그것을 누릴 줄 알아야 합니다.

          행복은
          우리가 자신을 버리고
          남에게 주느라고 여념이 없을 때
          슬쩍 찾아와 피어납니다.

          움켜쥐고 있는 행복은
          씨앗이지만
          나누는 행복은
          향기로운 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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