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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교리]/축일 (聖人)

11월 18일 성인들

by 세포네 2006.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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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Romanus)

신분 : 부제, 순교자

연대 : 304년

지역 : 안티오키아

 

   성 에우세비우스(Eusebius)의 증언에 의하면 성 로마누스(또는 로마노)는 시리아의 카이사레아(Caesarea)와 안티오키아 교회의 부제였다. 그는 팔레스티나(Palestina) 출신으로 기혼자였으며,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그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투옥되는 것을 보고 용감하게 일어나서 박해자의 말로에 대하여 엄중히 경고했다고 한다. 이리하여 그는 체포되었고 산채로 구워 죽이라는 형을 받았다. 그는 최후 진술을 통하여 참되고 유일한 하느님께 대한 깊은 사랑을 호소하여 듣는 이를 감동케 하였다. 프루덴티우스(Prudentius)의 시에 따르면 그는 참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성 로마누스는 7살의 성 바룰라(Barula)라는 소년과 함께 순교하였는데, 성 바룰라에 대해 어떤 확실한 것도 알려진 것이 없다. 학자들은 그를 시리아의 순교자인 성 바를라암(Barlaam, 11월 19일)과 동일인물로 보기도 한다.

 

막시모(Maximus)

신분 : 주교, 증거자

연대 : 378년

지역 : 마인츠

 

   성 막시무스(또는 막시모)는 354년경에 독일 마인츠의 제19대 주교가 되었다. 학자로서 존경을 받는 그는 아리우스파(Arianism) 이단에 의해 박해를 받았다.

 

오도(Odo)

 

신분 : 수도원장

연대 : 879-942년

지역 : 클뤼니

 

   프랑스의 르망(Le Mans) 출신인 성 오도는 앙주(Anjou)의 백작 풀크 2세(Fulk II)와 아키텐(Aquitaine)의 공작 빌리암(William) 집안에서 성장하였다. 그는 19세 때에 삭발례를 받고 투르(Tours)의 성 마르티누스(Martinus) 성당에서 활약하다가, 오세르(Auxerre)에서 성 레미기우스(Lemigius)의 지도하에 공부를 하던 중 특히 음악 공부에 심취하였다.

   그는 브장송(Besanion) 교구의 바움(Baume) 수도원에서 수도자가 된 후 그곳의 수도원 학교 교장을 맡았다가 클뤼니 수도원의 원장이 되었다. 또 그는 교황 레오 7세(Leo VII)의 요청을 받고 로마(Rome)의 알베리쿠스(Albericus)와 프로방스(Provence)의 후고(Hugo) 사이의 불화를 조정하였다. 그는 클뤼니의 영향을 전 유럽으로 파급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또한 그는 찬미가를 비롯하여 윤리와 구원에 관한 글을 남겼고, 오릴락(Aurillac)의 성 게랄두스(Geraldus, 10월 13일) 전기를 기술하였다.

 

오리쿨로(Oriculus)

신분 : 순교자

연대 : 430년

 

   성 오리쿨루스(또는 오리쿨로)와 동료들은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Carthago)에서 정통 그리스도교 신앙을 포기하라는 아리우스파(Arianism) 반달족의 요구를 거부하고 순교하였다.

 

토마스(Thomas)

신분 : 수도승

연대 : 782년

지역 : 안티오키아

 

   성 토마스는 그의 생의 대부분을 시리아의 안티오키아 근방에서 은수자로서 보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페스트에 걸린 이들을 구할 때 전구하는 특별한 성인이라 한다.

 

헤시키오(Hesychius)

신분 : 군인, 순교자

연대 : 303년

지역 : 안티오키아

 

   로마 군인이었던 성 헤시키우스(또는 헤시키오)는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선언하고 부대에서 쫓겨났다. 그 후 시리아의 오론테스(Orontes) 강에 던져져 순교하였다.

 

(가톨릭 굿뉴스 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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