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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1054

(3) 제주 새미 은총의 동산 십자가의 길 제주 새미 은총의 동산 십자가의 길 제3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제주는 변덕스럽다. 어제는 더없이 푸른 하늘과 옥색 바다가 맞닿은 자리에 유채꽃이 피어 탄성이 절로 나오더니, 오늘은 한치 앞 보이지 않는 안갯속이다. 검은 먹구름에 부슬비까지 더해 우중충하기까지 하다. 변덕으로 치면 그때, 예루살렘 군중들도 만만치 않았다. 예수님 향해 ‘호산나’라 환호하며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던 그들은 금세 돌변한다. ‘십자가에 못 박아라’ 소리친다. 조롱한다. 침을 뱉고 뺨까지 때린다. 인간들이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사순 시기의 시작. 한라산 중산간 마을 금악에서 환호와 조롱의 두 얼굴 가진 예루살렘 군중과 수난의 길 걷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 예루살렘 입성과 최후의 만찬, 그리고 겟세마니.. 2024. 2. 18.
전북 장수 장안산 장안산은 해발 1,237m의 높은 산이지만 장수군 자체가 해발 400m대에 위치하고 있어 비교적 완만한 편입니다. 특히 들머리인 무룡고개는 차량으로올라갈 수 있어 실제적으로 산을 오르는 상승고도는 400m 정도 됩니다. 등산 코스 : 무룡고개 -> 억새밭 전망대 ->정상 -> 원점회귀 산행 2024. 2. 16.
아라뱃길의 두물머리, 등대공원 굴포천이 흘러와 아라뱃길과 만나는 곳, 등대공원 이곳에는 아라뱃길 아라등대가 우뚝 서 있네요. 인근에는 두리나루도 있고, 김포공항에서 오르내리는 비행기를 조망 할 수 있는 플라잉 가든 전망대도 있습니다. 2024. 2. 7.
부천 춘의산 춘의산(도당산) 해발 105.6미터로 부천시 도당동/춘의동/여월동의 경계에 자리잡은 낮은 산입니다. 주위에 7호선 지하철인 춘의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이 지나고, 춘의산 자락에는 백만송이장미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곳입니다. 2024. 2. 6.
(2) 제주교구 김기량길 제주 첫 신앙인 김기량, 그가 바라봤을 푸르른 바다를 마주하는 길 제주교구 6개 순례길 중 하나 조천성당에서 해안도로 따라 9.3㎞ 함덕해수욕장 전경. 멀리 한라산도 보인다. 김기량은 제주 함덕 사람으로 그의 생가도 해변가 어디엔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교구 김기량길은 ‘산토 비아조’(Santo Viaggio, 거룩한 여행)라 이름 붙은 제주의 6개 순례길 중 하나로 2014년 6월 열렸다. 조천성당에서 출발해 조함(조천·함덕) 해안도로를 따라 걷는 총 9.3㎞의 순례길에는 제주의 첫 신앙인이자 순교자인 복자 김기량(펠릭스 베드로)의 얼이 서려 있다. 김기량길의 시작을 알리는 커다란 비석이 입구에 선 조천성당은 조천읍 가장 높은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성당 지붕 위 예수상과 마당의 성모상, 김기량.. 2024. 1. 29.
(1) 수원교구 은이·골배마실 성지 함박눈 내려앉아 눈꽃 핀 골짜기… 김대건 성인도 이 길을 걸었다 산 속 교우촌 은이에서 신학생으로 선발 9년 만에 귀국해 첫 사목활동 펼친 곳도 은이 함박눈 내린 은이성지 전경 함박눈이 소복이 내려앉았다. 차 한 대 겨우 드나들 작은 길을 따라 닿은 한적한 터. 우뚝 선 큰 바위에 새겨진 두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은이(隱里). 언덕에 가려 숨은 동네라는 한자를 머리에 새기고 주위를 둘러보니 이름 그대로다. 골짜기에 걸터앉아 한숨 돌린 안개가 막 걷히자, 눈꽃 핀 골짜기를 좌우 병풍 삼은 성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은이성지의 아침이 순례자를 맞이한다. 소년 안드레아, 부르심을 받다 지금이야 영동고속도로 양지 나들목을 나와 차로 10분이면 닿을 거리지만, 박해시기 이곳은 용인의 교우촌 중 하나였다. 이름 그.. 2024. 1. 28.
청둥오리 떼의 비상 계양 들판을 걷다가 이렇게 많은 청둥오리떼들이 쉬는 모습은 처음보게되었습니다. 아마도 굴포천에서 살아가는 철새들 같은데 날이 차가워서 이 들판에 와서 쉬고 있는 듯 합니다. 갑자기 인기척에 놀란듯 한꺼번에 비상하는 보습이 너무 멋지네요. 바로 눈 앞에서 이런 모습이 벌어지는 건 처음입니다. 와 ~~ 2024. 1. 24.
인천개항장 역사문화거리 청일조계기 경계에서 대불호텔 전시관, 중구생활사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구 일본 제58은행 지점을 차례로 관람했습니다. 2024. 1. 22.
‘1885 바다이음길’에서 한국 그리스도교의 처음을 만나다 ‘순교의 땅’ 조선에 하느님 전하려는 열정 하나로 내딛은 첫발 인천 개항 후 바다로 입국한 선교사들 활동 발자취 따라 한국 그리스도교 최초 담은 종교 문화 자원 이은 탐방길 첫 선교 수녀 도착지 기념비. 인천광역시 중구 개항장(開港場) 거리에는 일대의 다양한 역사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역사문화 순례길’이 조성돼 있다. 특히 ‘1885 바다이음길’은 1885년부터 바다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그리스도교 선교사에 의해 형성된 ‘한국 그리스도교 최초’의 종교 문화 자원을 연결하는 탐방로다. 천주교 첫 선교 수녀 도착지, 한국 최초의 성공회 성당과 감리교회, 인천의 첫 성당인 답동주교좌성당 등이 자리하고 있다. 갈라진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바라며 기도하는 일치주간, 그리스도교 형제교회의 최초와 선교사를 만날 수 있.. 2024. 1. 15.
태백국립공원 함백산 강원도 백두대간에 속하는 고봉, 함백산 함백산은 태백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산이며, 100대 명산에 들어 있는 산입니다. 산행코스는 만항재 쉼터에서 출발하여 창옥봉을 넘어서 함백산 기원단을 지나 함백산 정상을 찍고 다시 기원단을 지나 창옥봉을 거처 만항재로 돌아오는코스입니다. 2024. 1. 12.
춘천 삼악산호수케이블카 국내 최장 3.61km 케이블카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을 연결하는 3.61km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입니다. 산, 호수, 도시 그리고 문화가 함께하는 춘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에서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2024. 1. 1.
송년 2023 계묘년을 잘 마무리 하고 갑진년 새 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도길 기원합니다.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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