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감상실]/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 100선

[90] 차이코프스키 / 교향곡 6번 b 단조 Op.74 '비창’

by 세포네 2023. 10. 21.
728x90


       Symphony no. 6 in B minor, op.74

           교향곡 제6번 B단조 OP.74 (비창)
           Tchaikovsky, Pyotr Ilyich(1840~1893)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B 단조,Op.74 "비창"
  차이코프스키 만년의 깊은 우수와 허무한 감정이 짙게 표출되고 있는 작품. 선율적 매력과 정교한 관현악 편성이 탁월하게 조화된 작곡가 최후의 걸작으로 유명하다. 이교향곡은 빠른 템포를 취하고 있는 2악장, 4박자의 행진곡풍 리듬으로 된 3악장, 아다지오로 비통하게 끝나는 4악장이 특징작이다.
1893년 여름에 완성되어 그 해 10월 28일 상트 페테르부 르크에서 작곡가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비창'이란 표제는 동생 모데스트의 제안으로 붙여졌다 한다.

1악장(Adagio - Allegro non troppo)
 슬픔과 번뇌를 잘 나타낸 악장인데, 곡의 템포나 표현에 변화가 많다. 처음 낮은 음의  현악기가 울리는 가운데 파곳이 어두운 음으로 신음하는 소리처름 나타난다. 이악장에서는 온갖 비애와 운명에 대한 체념과 죽음에 대한 공포 젊음에 대한 열정등 우리 삶에서 전개되는 모든 사실을 그린 악장이라 할수 있다.

2악장(Allegro con grazia)
불안하면서도 친밀감 있는 선율이 현악기의 피치카토를 타고 선율로 나타난다. 어딘가 불안한감이 넘쳐흐르는데, 이것으로 환상과도 같은 덧없는 인생의 기분을 나타낸것 같다.

3악장(Allegro molto vivace)
명랑하고 쾌할하다기 보다는 화려하고 침통한 맛이 나는 ~ 절망에 대한투쟁의 진군을 연상케하는 행진곡에 비할수 있다.

4악장(Finale. Adagio lamentoso - Andante)
슬픈 탄식과 절망을 나타낸, 그러나 아담한 악장이다. 흔히 교향곡의 4악장은 쾌할하게 끝나지만 여기서는 아주 무거운 기분으로 비창한 감을 느끼게한다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