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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걷기

동부간선수로

by 세포네 2023. 3. 22.

동부간선수로(東部幹線水路)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의 신곡양배수장에서 한강물을 끌어올려 김포시, 서울특별시 강서구, 부천시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인공 수로입니다.
여름이면 상습적으로 물에 잠기던 지금의 경기도 부천시와 서울특별시 강서구(김포공항 부근) 일대의 평야에 산미증식계획의 일환으로 1923년 4월부터 1925년 3월까지 관개 시설을 건설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대부둑 혹은 부둑천이라고도 불린다. 원래는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삼정동, 중동을 거쳐 상동까지 이어져 있었으나 중동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삼정동 남쪽은 모두 매립되었고, 부천테크노파크 3단지 부근은 2005년에서 2007년 사이에 매립되었고, 오정물류단지 부근은 2013년에서 2016년 사이에 매립되었습니다.

 

굴포천 변 전호리로 이어지는 다리에서 시작합니다.
굴포천 변 산책로를 따라 걷습니다.
이 굴포천은 원래 큰 굴포천에서 갈라진 지천인듯 합니다.
굴포천에서 갈라지는 수문이 보입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동부간선수로입니다.
일제시대에 만들었다는 동부간선수로의 모습이 대단해 보입니다.
김포공항에서는 연신 비행기가 이룩하고 . . .
눈을 돌려보니, 계양산의 모습이 구름에 가려저 멋진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긴둥다리 -오곡동 마을 지형이 긴 산등성이며 긴둥마을 앞에 놓인 다리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
긴둥다리를 뒤로하고 수로를 따라 길을 이어갑니다.
오른편 쪽으로 대장동 마을의 모습이 보입니다.
종점슈퍼가 옛 정취를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다복농원에서 가꾸어 놓은 작은 숲이 보이고 그 옆으로 여월천이 있는데 조금은 초라해 보이네요.
이제 동부간선수로의 끝부분에 도착합니다.
오늘 걷기의 끝 지점이 보입니다. 12.6Km, 약 2만보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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