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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여행이야기

부여 서동.연꽃축제 개막

by 세포네 2007. 7. 20.

 

 

부여 서동.연꽃축제 개막

 

연합뉴스
입력시간 : 2007.07.19 11:22

 

 

▲ 부여 서동공원에서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리는 연꽃축제는 궁남지를 중심으로 40만㎡의 연지에 피어난 형형색색 20여종의 연꽃이 장관을 이룬다. 사진은 궁남지에 피어있는 연꽃과 포룡정 모습. / 사진=연합

    백제의 역사와 연꽃 향기를 즐길 수 있는 제5회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19일 부여 서동공원 궁남지 일대에서 개막됐다.

    ‘서동공원에서 느끼는 꿈같은 연꽃 사랑이야기’라는 주제의 이번 축제는 궁남지를 중심으로 40만㎡의 연지에 피어난 형형색색 20여종의 연꽃이 장관을 이룬 가운데 내달 5일까지 17일간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궁남지 무왕행차와 서동.선화공주 결혼식 재현 등 역사 재현 프로그램과 함께 7080콘서트, 클래식과 가곡의 만남, 굿뜨래음악회, 궁남지 연꽃 전국 사진촬영대회, 청소년 가요댄스 페스티벌, 연꽃 사생대회, 평양민족예술단 공연 등 7개분야 58개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궁남지 연꽃과 포룡정이 어우러져 선보이는 불꽃축포와 연꽃문양 틀에 찰흙으로 직접 연화문 목걸이를 만들어 기념품으로 간직 할 수 있는 연화문 목걸이 만들기, 부채 연꽃 그리기, 사랑의 연차마시기, 연꽃 페이스페인팅, 종이연꽃 만들기, 서동요 의상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부여군은 궁남지와 연꽃의 아름다운 풍광을 관광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2천여대의 차량이 일시에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 3곳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행사기간을 대폭 늘려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궁남지 위에 펼쳐지는 화려한 수막영상쇼의 환상적인 아름다음이 포룡정과 어울려 한여름 밤 물바람을 타고 흘러나오는 연꽃향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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