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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교리]/축일 (聖人)

12월 14일 성인들

by 세포네 2006.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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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시오(12.14)

에우트로피아(12.14) (동정)

신분 : 주교, 순교자

연대 : 451년?

지역 : 랭스

 

  바이에른(Bayern) 군인들이 프랑스 지방을 침공하여 랭스 시를 점령했을 당시의 주교가 성 니카시우스(또는 니카시오)였다. 그는 이 재앙을 자신의 환시를 통하여 예언한 바 있고 또 보속행위로써 이런 난국을 미리 막을 수 있다고 역설했던 것이다. 그는 도시의 성문과 길거리에서 적들을 보자마자 시내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인내와 항구심을 독려하기에 바빴다.

   시민들은 그에게 적들이 언제 물러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하느님의 자비를 간구하면서 적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나는 백성들을 위하여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그 후 그가 성당 문 앞에 서자마자 적들의 칼이 그의 목을 날렸고, 양 옆에 서 있던 부제 플로렌티우스(Florentius)와 독서자 유쿤두스(Jucundus)도 함께 순교하였으며, 니카시우스 주교의 동생인 성녀 에우트로피아(Eutropia)도 순교하였다. 그 후 적들은 물러갔다.

 

드루소(12.14)

조시모(12.14)

테오도로(12.14)

신분 : 순교자

연대 : 연대미상

 

   성 드루수스(또는 드루소)는 성 조시무스(Zosimus), 성 테오도루스(Theodorus)와 함께 시리아에서 순교하였는데, 그 장소는 아마도 안티오키아(Antiochia)로 추정된다. 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Joannes Chrisostomus)는 그들의 축일에 그들에 대한 강론을 했다.

 

디오스코로(12.14) (소년)

아르세니오(12.14)

이시도로(12.14)

헤론(12.14)

신분 : 증거자, 순교자

연대 : 250년

 

   성 헤론(Heron)은 성 아르세니우스(Arsenius), 성 이시도루스(Isidorus), 성 디오스코루스(또는 디오스코로)와 함께 데키우스 황제의 박해 중에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에서 고통을 당했다. 성 디오스코루스는 어린 소년이었는데 채찍으로 매를 맞고 풀려났고, 다른 이들은 모두 화형대에서 불태워져 순교하였다.

 

마트로니아노(12.14)

신분 : 은수자

연대 : 연대미상

지역 : 밀라노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의 성 마트로니아누스(Matronianus, 또는 마트로니아노)는 은수자로 살았고, 그의 유해는 성 암브로시우스(Ambrosius, 12월 7일)에 의해 밀라노의 성 나자리우스(Nazarius) 성당에 안치되었다.

 

베난시오 포르투나토(12.14)

신분 : 순교자

연대 : 535- 605년

 

  성 베난티우스 호노리우스 클레멘티아누스 포르투나투스(Venantius Honorius Clementianus Fortunatus, 또는 베난시오)는 이탈리아의 트레비소(Treviso) 교외에서 태어나 라벤나(Ravenna)에서 교육을 받고 565년에 독일로 갔다. 약 20년 동안(567-587년) 그는 프랑스의 푸아티에(Poitiers)에 사는 동안 사제가 되었으며, 또 클로테르 1세의 왕비 라데군다의 고문으로 활약하였다. 600년경 성 베난티우스는 푸아티에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탁월한 시인이던 그는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작품 중에는 투르(Tours)의 성 마르티누스(Martinus), 푸아티에의 성 힐라리우스(Hilarius), 파리(Paris)의 성 게르마누스(Germanus), 라데군다 및 뛰어난 수도자들의 운문적인 전기를 비롯하여 모셀 여행에 관한 시, 시저베르트 왕과 브루네힐다 왕비의 결혼 축시, 브루네힐다의 동생인 갈레스윈타 왕비의 추도시 등이 남아 있다. 또 뛰어난 찬미가로는 “판제 린과 글로리오시”(Pange Lingua Gloriosi)와 “벡실라 레지스”(Vexilla Regis)등이다. 그의 시는 당시대에 대한 많은 정보와 관습, 가족생활, 건축, 예술, 여인상 등을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작품들로 평가되고 있다.

 

비아토르(12.14)

신분 : 주교

연대 : 378년

지역 : 베르가모

 

   교회전승에 의하면 이탈리아 브레시아(Brescia)의 초대주교들 중 한 명인 성 비아토르는 뒤이어 1세기 중에 베르가모의 초대주교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브레시아의 주교는 아니고 단지 베르가모의 주교이며 그 재임기간 또한 344년부터 378년인 것이 맞는 것 같다.

 

스피리디온(12.14)

 

신분 : 주교, 증거자

연대 : 348년

지역 : 테르미투스

 

   성 스피리디온은 키프로스(Cyprus) 출신으로 원래는 양치기였다. 그는 아내와 함께 양을 치고 농사를 지으며 겨우 살아갔다. 그러나 비록 배우지 못했고 또 촌스러웠지만, 뛰어난 덕행으로 인하여 테르미투스의 주교로 선출되었다. 그는 교구 신자들을 돌보는 와중에서도 때때로 양치는 일을 계속하였다고 한다. 그의 재위 기간에는 큰 사건이 없었지만, 니케아 공의회(Council of Nicaea)에는 참석했다는 설도 있으나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넬로(12.14)

신분 : 수도원장

연대 : 596년

지역 ; 나폴리

 

   성 아넬루스(또는 아넬로)는 이탈리아의 나폴리 부근에서 은수자로서 종교적인 생활을 시작하였고, 그 후 나폴리 인근 산 가우디오소(San Gaudioso) 수도원의 원장이 되었다. 그는 사라센의 침입 때 기적으로 나폴리를 지킨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다. 성 아넬루스는 나폴리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아분디오(12.14)

유스토(12.14)

신분 : 순교자

연대 : 283년

 

  성 유스투스(Justus)와 성 아분디우스(또는 아분디오)는 에스파냐에서 순교하였다. 그들은 원래 화형을 당했으나 불길이 그들에게 번지지 않자 참수형을 당했다.

 

폼페요(12.14)

신분 : 주교

연대 : 290년

지역 : 파비아

 

   이탈리아 파비아의 주교인 성 폼페유스(Pompejus, 또는 폼페요)는 3세기말 교회에 대한 박해 중에 로마 당국에 의해 순교했을 것으로 여겨지나 공식적으로 순교자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가톨릭 굿뉴스 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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